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계절마다 구별되는 특성이 있는데요. 그중 여름은 더위의 정도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덥습니다. 한국엔 대구라는 지방이 있는데 이곳은 한여름이 되면 기온이 최고 섭씨 40도까지 올라갑니다.
특히, 한국의 여름은 습도가 높아 주변 공기까지 뜨겁게 데우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더위와 뺨친다고 해서 이 지역은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의 합성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인들은 이런 여름을 어떻게 보낼까요?
한국은 처음이지, 오늘은 한국인의 여름나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인의 여름나기
1. 카페에서 빙수 먹기
한국의 대표 여름 음식인 빙수, 이 빙수는 여름철 한국 카페에 가면 정말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빙수는 얼음을 잘게 갈아 연유, 팥, 시리얼, 과일, 아이스크림과 섞어 먹는 한국의 대표 여름 간식입니다. 이 빙수 종류만 해도 무려 100여 가지가 넘는데요. 한국인들은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 있는 카페에 가서 빙수를 먹으며 친구들과 잡담을 주고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2. 계곡과 바다로 멀리 떠나기
한국의 국토는 3면이 바다입니다. 게다가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바다와 산에 있는 계곡으로 피서를 즐기러 가는 게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인들의 여름휴가 필수코스로 계곡과 바다는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친구, 가족, 지인 등과 함께 한국인들은 계곡과 바다 근처에서 며칠 동안 펜션을 잡거나 텐트를 쳐서 숙박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3. 홈캉스
최근에 추가된 한국인의 여름 나기 방식입니다. 바로 홈캉스인데요. 집을 뜻하는 홈(home)과 휴가를 뜻하는 바캉스(vacance)가 합쳐진 단어로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 또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집콕 생활이 늘어난 이유입니다. 한국인들은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거나 목욕 등을 하며 일상에서 쌓였던 피로를 녹입니다.
이렇게 한국인의 여름 나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인들은 여름을 보내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힘든 여름을 보냈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했으니까요. 심지어 바다와 계곡에서까지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평범한 일상이 찾아와 여름휴가를 자유롭게 보내는 모습을 우리 함께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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