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나라에서는 친한 친구 또는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의 생일이 다가왔을 때 어떤 선물을 하시나요? 생일 축하 인사와 함께 아마존이나 이베이를 통해 그 사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택배로 직접 부치거나 우편으로 배달을 시키겠죠.
한국은 기프티콘을 선물로 줍니다. 기프티콘이 무엇이냐고요? 금액 및 물품 등이 기재된 증표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 저장되고, 그 증표를 제시함으로써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상품권인데요. 쉽게 말해 모바일 상품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기프티콘의 장점은 직접 친구를 만나 전달해주지 않아도 되고, 또 상대방이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상점을 방문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기프티콘이라고 하는 모바일 상품권을 꽤나 많이 이용하는데요. 대한민국 통계청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 시장 거래규모는 2019년 기준 약 9,986억 원에 이릅니다.
그렇다면 한국 사람들은 기프티콘으로 주로 어떤 물건을 친구에게 선물할까요? 기프티콘을 선물 받은 사람들의 79.9%가 커피/음료를 받았고, 이어 46.4%가 빵과 도넛, 37.8%가 커피 외 디저트, 32.8%는 케이크를 받았습니다.
- 1위 커피/음료
- 2위 빵, 도넛
- 3위 커피 외 디저트
- 4위 케이크
한국 사람들에게 있어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하는 것은 일상의 소소한 기쁨입니다. 거창하고 비싼 물건은 아니지만 한국 사람들은 자그만한 선물에도 크게 감동받고 감사해 합니다. 그 선물에는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이 가까이 있다면 직접 선물을 챙겨주거나 생일을 축하해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기프티콘으로 선물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국 친구를 사귄다면 그 친구의 생일이 되었을 때 기프티콘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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