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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2

시험 하나에 때론 목숨까지 거는 한국 청소년들, 한국의 대학 입시문화 엿보기 한국에는 수능이란 시험이 있다. 정식 명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줄여서 수능이라고 한다. 매년 11월에 열리는 수능은 대학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에게 피해갈 수 없는 필수코스다. 전국 1,200여 개 시험장에서 평균 50만 명이 치르는 대규모 시험이다. 시험 날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공사장에 있는 인부들은 공사를 잠시 멈추고, 비행기도 일부러 이착륙을 피한다. 이쯤 되면 국가적인 행사라고도 불릴 만하다. 한국 고등학생들의 '눈물' 이 시험을 잘 보느냐 못 보느냐에 따라 희비(喜悲)가 엇갈린다. 원하는 성적을 취득한 학생은 기쁨의 눈물을, 시험을 망친 학생들은 '진짜' 눈물을 흘리기 때문이다. 그해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불수능, 물수능이란 말이 붙기도 한다. '불'이란 것은 시험이 어려웠다는 .. 2020. 9. 5.
손가락 터치 한 번에 생일 선물이 친구의 손에! 한국인의 기프티콘 문화 엿보기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친한 친구 또는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의 생일이 다가왔을 때 어떤 선물을 하시나요? 생일 축하 인사와 함께 아마존이나 이베이를 통해 그 사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택배로 직접 부치거나 우편으로 배달을 시키겠죠. 한국은 기프티콘을 선물로 줍니다. 기프티콘이 무엇이냐고요? 금액 및 물품 등이 기재된 증표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 저장되고, 그 증표를 제시함으로써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상품권인데요. 쉽게 말해 모바일 상품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기프티콘의 장점은 직접 친구를 만나 전달해주지 않아도 되고, 또 상대방이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상점을 방문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기프티콘이라고 하는 모바일 상품권을 꽤나 많이 이용하는데요. 대한민국 통계..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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