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계기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기생충’이 작품 상 등 4관왕을 받으며 한국 영화들이 다시 재조명 되고 있으며, 그 관심도 또한 매우 높아졌다. 영화는 국가의 장벽을 뛰어넘어 서로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이번을 계기로 기존에 추구했던 영화 장르에서 조금 벗어나 다른 국가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접해보면서 새로운 시야를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다.
기생충, 올드보이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영화 이외에도 한국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영화가 7번방의 선물이다.
영화의 줄거리
노란 풍선이 파란 하늘을 떠오르며 어느새 훌 쩍 큰 예승이의 과거 회상 장면들로 영화의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다른 가정과 같이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딸 바보 이용구와 그의 딸 예승이는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것처럼 보였지만 갑작스러운 억울한 누명으로 인해 이용구는 감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최악의 흉악범들이 있는 7번방에서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내가 바라본 7번방의 선물은
7번방의 선물은 힘들었던 군 시절 큰 힘이 되었던 영화로 전역을 한 뒤 여러 번 다시 돌려볼 만큼 매우 인상 깊은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볼 때 개인마다 차는 있겠지만 나는 ‘감옥’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죄수들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힘을 합치는 모습은 매우 흥미로웠고 그들의 마음 씀씀이에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예승이를 탈출시키는 장면은 예승이가 무사히 탈출되기를 바라며 긴급한 장면들은 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만큼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반면 억울한 누명과 불합리로 인해 감옥에 들어와 결국 소중한 딸과 영영 헤어지는 용구를 바라볼 때는 분통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는 동안 서로가 힘을 합쳐 올바른 길로 가는 모습은 앞으로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삶을 살아야할지 뒤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여러 번 고난과 행복의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현재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과 염려로 하루를 걱정과 두려움으로 보내는 것보다 지금 이 순간 함께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가족과 지금 내게 주어진 것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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